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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내주에 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한 후 22일 방류 시기 정하는 각료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방류 시기는 8월 하순 ~ 9월 전반 사이가 유력시 되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8월 하순 ~ 9월 전반 사이 유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현재 한미일 정상회담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처리수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정부에 있으며 해결을 위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교토통신과 NHK가 보도한 내용에서는 기시다 총리는 언론 브리핑에서 "정부는 이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단계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전 해체와 후쿠시마 재건이 착실하게 진행되려면 배출을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 제1원 자력발전소의 준비태세를 직접 파악하기 위해 기시다 총리는 20일 현장 방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지상의 상태를 평가하고 방출 과정에 필요한 모든 조치가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시다 총리는 방류에 반대하고 있는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국연협)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과 만날 의사를 밝혔다. 

     

    오염수 문제는 오랫동안 일본 내에서도 문제가 되어 왔다. 2015년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은 관련 당사자 특히 어업 공동체의 동의 없이 오염수 처리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발표했었다. 이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종합보고서와 어업계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설득 등을 통해 이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상황에 비추어 일본 정부는 22일 각료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문제를 심의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검토 중인 방류시기에 대해서는 최종 논의는 8월 말에서 9월 상반기 사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도 이달 중 계획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방미를 마치고 일본 시간으로 19일 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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