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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켈라두스의 바다에서의 인산염 발견 : 생명 가능성 높아지다.

    국제 연구팀이 얼음으로 덮인 토성의 달 엔켈라두스 바닷물에서 생명에 필수적인 고농도 인산염을 발견했습니다. 베를린 자유대 프랭크 포스트버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엔켈라두스 해에서 뿜어내는 얼음 입자의 인산염 함유량이 지구 바다에서 발견된 것보다 100배 이상 높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션 월드 엔셀라두스의 플룸을 통해 잠수하는 카시니 우주선의 일러스트(*출처:NASA)

     

     

    엔켈라두스(Enceladus)는 토성의 145개 위성 중 6번째로 큰 달로 얼음으로 덮여 광대한 바다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균열에서 분출하는 얼음 입자에서 생명에 필요한 유기화합물이 발견되고 있지만 인의 존재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인은 인산염 형태로 DNA, RNA, 에너지를 운반하는 분자, 세포벽, 뼈, 치아를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토성과 그 주변을 탐사해 온 NASA의 카시니 우주선에 탑재된 우주먼지분석기(CDA) 기기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염분이 많은 얼음 입자에 인산나트륨이 유의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비슷한 조건 하에서 진행된 실험실에서의 실험을 통해 엔켈라두스 바다에 인산염이 존재할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공동연구자인 미국 남서부연구소(SWRI) 크리스토퍼 그린 박사는 "2020년 지구화학 모델을 바탕으로 엔켈라두스 해에 인산염이 존재할 것을 예측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실제로 얼음 입자에서 분출하는 풍부한 인산염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이어 엔켈라두스 해수의 인산염 농도가 적어도 지구 해양보다 100배 이상 높았다고 강조하며 인산염의 예측된 증거 확인을 외계생물학적으로 큰 돌파구로 외계 생명체 탐색을 꼽았습니다.

     

    태양계 많은 곳에서 에우로파(목성의 달), 타이탄과 엔켈라두스(토성의 달), 명왕성 등 빙면 아래 바다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아빙해에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린 박사는 엔켈라두스 해의 인산염 농도가 높은 것은 바닷물 속 인산염 광물의 용해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제안한 이 결과는 엔켈라두스 바다가 생명의 존재 조건을 엄격하게 충족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다음 단계는 엔켈라두스에 생물이 서식하는 실제 생존 가능한 바다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엔켈라두스 해에서의 인산염 발견은 이 달의 잠재적 거주성을 뒷받침하는 추가 증거를 제공합니다. 이것은 우주 생물학의 이해와 외계 생명 탐색에 있어서 중요한 진보를 보여줍니다. 향후 연구에서는 엔켈라두스 해양에서 실제 생명체의 존재를 특정하기 위해 엔켈라두스를 깊이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마치며...

     

    최근 토성의 달인 엔켈라두스 해에서 고농도 인산염이 발견되면서 생명의 존재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지구상 생명에 필수적인 인산염의 존재는 엔켈라두스 바다가 생물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 발견은 우주생물학에서의 눈부신 진보와 지구 밖 생명체 탐색이 진행 중임을 보여줍니다. 엔켈라두스에 실제 생명체를 가진 생존 가능한 바다가 존재하는지 판단하려면 추가 탐사와 연구가 필수적입니다. 엔켈라두스의 연구는 생명 존재의 가능성을 계속 밝히고 우리 태양계에서 다른 천체의 잠재적 존재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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