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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할 때 다른 것들은 다 준비가 되어 있는데 배추가 오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를 때가 있죠. 또 생각보다 주문한 배추가 안 좋을 경우 실망을 할 때가 있는데요. 온라인상 주문으로 원하는 날짜에 절임배추를 받을 수 있는 곳을 남겨드리니 잘 살펴보시고 미리미리 선 예약하셔서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피해야 할 절임배추와 무조건 맛있는 배추 고르는 법과 한달내내 싱싱하게 보관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해야 할 절임배추
배추가 너무 무겁거나 속이 꽉 찬 배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의 크기가 크고 길며 줄기 부분이 더 많은 것은 수분이 많아 쉽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배추가 원래 무거워야 안이 꽉 차 있어서 좋은 줄 아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속이 꽉 찬 배추는 틈틈이 공간이 없어 잎이 연해지고 단맛과 고소함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김장을 할 때 소금 간이 잘 배이지 않을 수 있어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1. 부패나 상처가 있는 배추
배추를 선택할 때 상처, 부패 또는 곰팡이가 있는 배추를 피해야 합니다. 김장을 할때 배추는 가장 중요한 식자재 이므로 김장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과도하게 물기가 많은 배추
김장을 할 때 배추가 과도한 물기를 가지고 있으면 안됩니다. 과도한 물기는 김장김치가 불어 오르고 부패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추를 선택할 때 적당한 수분이 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3. 과도하게 크거나 작은 배추
일정한 크기의 배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하게 큰 배추는 잘 잘리지 않을 수 있으며 작은 배추는 김장할 때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괄된 크기의 배추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4. 지저분한 또는 상태가 좋지 않은 잎과 줄기
배추의 잎과 줄기가 지저분하거나 부패한 부분이 있는 배추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김장할 때는 신선하고 깨끗한 재료가 필요합니다.
5. 색상과 냄새
신선한 배추는 생생한 녹색 색상을 가지며 상쾌한 향기를 풍깁니다. 퇴색된 색상이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배추는 피해야 합니다.
무조건 맛있는 절임배추 잘 고르는 법
좋은 배추는 흰 줄기가 선명하며 겉은 짙녹색 속은 노란색의 배추가 잘 익은 배추입니다. 짧고 통통하며 약 2.5~3kg의 무게가 좋으며 같은 크기의 배추 중에 조금 더 가벼운 것으로 줄기와 잎의 비율이 1:2 정도인 배추가 좋습니다.
배추는 기후나 토양 등의 차이로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줄기를 좋아하신다면 고랭지를 선택하시고 이파리를 많이 드신다면 해풍 맞고 자란 배추가 제격입니다.
흰 줄기가 선명하며 겉은 짙녹색 속은 노란색의 배추가 잘 익은 것이며 대략 80% 정도가 차 있는 배추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1. 크기와 모양
절임배추는 일반적으로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며 뽀죡한 머리를 가진 배추가 발효를 위해 좋습니다. 균형 잡힌 크기와 모양의 배추가 발효 과정을 더 잘 진행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색상
절임배추의 색이 밝고 싱싱한 녹색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두운 녹색 또는 노란색 배추는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피하시기 바랍니다.
3. 잎의 상태
배추 잎을 하나씩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흠집, 상처, 부패, 물방울 또는 얼룩이 없는 것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외부 잎이 훌륭한 상태에 있다면 내부 잎도 일반적으로 좋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신선도
신선한 절임배추는 싱싱한 풀 냄새를 내뿜고 있습니다. 곰팡이 냄새나 상한 냄새가 나는 배추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5. 터진 잎과 상처
터지 잎, 상처가 있는 부분은 발효 중에 곰팡이나 부패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배추를 선택할 때 피하시기 바랍니다.
절임배추 잘 보관하는 법
절임배추는 구매한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틀을 넘기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금기가 아래로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밀봉되어 있는 채로 뒤집어준 후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직사광선은 절임배추에 갈변현상을 빠르게 일으키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보관 환경
절임배추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직사광선이 절임배추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보관 환경이 온도와 습도를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절임배추 세척
식약처에 의하면 하루 이상 상온 보관했던 절임배추에는 세균 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2~3회 정도 세척하면 95% 감소하므로 세척하신 후에 사용해 주시길 권합니다. 산소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갈변현상이 나타나므로 조리하기 1~2시간 전에 세척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배추 밑동을 잡고 흐르는 물에 흔들어 가며 2~3회 세척해 줍니다. 단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채반에 올려 물기를 충분히 빼준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3회 이상 세척을 하면 배추가 물러질 수 있으니 꼭 2~3회 세척하시기 바랍니다.
3. 세척 후 물기 제거
세척한 배추를 충분히 흔들어서 물기를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물기를 털어낸 배추는 김치 만들 때 수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4. 절임배추 사용 전 세척
세척은 1회, 2회, 3회 나누어 세척을 하되 사용 전 3회 세척 횟수를 맞춰 다시 한번 물로 흔들어 세척하여 사용하며 불순물을 제거하고 김장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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