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9월 13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8포인트 0.07% 내린 2534.7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32포인트 1.71% 내린 882.72로 마감했다.

 

9월 13일 마감시황

 

오늘 장에서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평온한 흐름이었다.

 

 

 

 

코스피 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5억 원, 528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844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 1.93%, SK하이닉스 1.54%, NAVER 1.14% , 삼성전자 0.57%, 삼성전자우 0.52% 등은 상승했으나 LG화학 -3.40%, 포스코홀딩스 -3.11%, 포스코퓨처엠 -2.52%, LG에너지솔루션 -1.00% 등은 하락했다. 삼성SDI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얼종별로는 보험 1.95%, 통신업 1.28%, 금융업 0.97%, 운수장비 0.71% 등은 상승했고 반면 화학 -1.67%, 의료정밀 -1.55%, 철강금속 -1.55%, 섬유의복 -0.74%, 유통업 -0.9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5억 원, 696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256억 원어치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엘테오젠 4.36%, 셀트리온헬스케어 0.31%, JYP Ent. 0.46%, 에스엠 0.07% 등은 상승하였으나 포스코 DX -11.17%, 엘앤에프 -4.14%, 에코프로 -3.33%, HLB -3.30%, 에코프로비엠 -0.90%, 펄어비스 -0.70% 등은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원 오른 1330.0원으로 마감했다.

 

 

[ 9월 13일 이슈 ]

 

인공지능(AI)과 로봇 주식 하락세와 2차 전지 관련주도 조정

 

오늘 장은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날이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관련 주식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종목들은 최근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기대감으로 주목받아왔으며 2차 전지를 다음 주요 테마로 예측하며 주가 상승세를 보였던 종목들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기록한 로봇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3.47% 하락했으며 뉴로메카와 유진로봇은 각각 4% 이상 하락하였다. 로보티즈와 유일로보틱스도 3%대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2차전지 관련 주식들 역시 가격 조정이 이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 주식이 3% 이상 하락하며 90만 원대를 유지하지 못했다. 에코프로 주가는 장 마감 직전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89만 9,000원에 마감했다.

 

오늘 장에서도 어제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시장은 여전히 방향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미국 현지시간 9월 13일에 미국 노동부가 8월 CPI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근 유가상승은 있었지만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CPI는 5개월 연속으로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CME 페드워치는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인상하는 것보다 높은 확률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