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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증시] 9월 11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즐거운뚜기쌤 2023. 9. 11. 20:16

목차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20포인트 0.36% 상승한 2556.88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63포인트 0.18% 내린 912.55로 장을 종료했다.

    9월 11일 마감 시황
    9월 11일 마감 시황

     

     

    오늘장에서는 주말 미국 증시가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한 후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주는 미국의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서 관망심리가 높아 증시의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갑자기 오후에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 원, 334억 원을 사들였지만 반면 개인은 홀로 756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 1.93%, 삼성바이오로직스 1.38%, 삼성전자 0.61% 등은 상승했고 삼성SDI -2.72%, 포스코홀딩스 -2.23%, NAVER -1.63%, 삼성전자우 -0.53%, LG화학 -0.53%, LG에너지솔루션 -0.20%, 현대차 -0.1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3.00%, 보험 2.85%, 의약품 1.97%, 건설업 1.49%, 금융업 1.34%, 기계 1.24%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와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8억 원, 325억 원 순매도해서 지수를 압박했고 개인은 1,126억 원 홀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 3.86%, 루닛 3.01%, 포스코DX 1.81%, 에스엠 1.05%, 셀트리온헬스케어 0.61%, 레인보우로보틱스 0.24% 등은 상승했으나 에코프로 -4.02%, 에코프로비엠 -3.01%, 엘앤에프 -2.48%, JYP Ent. -1.3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내린 1331.1원에 마감했다.

     

     

    [ 9월 11일 이슈 ]

     

    1. 지난 주 미국 증시 강보합으로 마감 : 애플 주가 급락과 반등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장 초반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어 상승으로 시작했으나 국채 금리의 상승달러화의 8주 연속 강세 등으로 인해 재차 매물이 나오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는 8일(현지시간) 다우 지수가 0.22%, S&P500 지수가 0.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급락했던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애플 등이 반등했다. 중국이 공무원과 국영기업 직원들에게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한 후 애플 주가는 연이틀 강하게 하락했으나 이러한 낙폭이 과도하다는 평가를 받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0.35% 상승하여 이틀 연속 급락세를 종료했다.

     

    증권 전문가는 "미국 증시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어 강세를 보였지만 달러의 강세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상승분을 반납한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을 주었다"며 "국내 증시는 미중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종목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2. 두산로보틱스 IPO에 호실적 예상 : 두산그룹 주가 급등

    두산로보틱스의 IPO 청신호가 켜지며 두산그룹 주가가 급등했다. 11일 두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65% 상승하여 14만 9,100원에 도달했다. 두산우 또한 29.88% 급등해서 7만 5,2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두산2우B 역시 29.96% 상승하여 상한가로 마감했다.

     

    두산로보틱스의 IPO와 관련하여 증권가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두산그룹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메리츠증권은 오늘 두산로보틱스의 적정주가2만 9,000원으로 제시하여 희망공모가 2만 1,000원 ~ 2만 6,000원 대비 11.5% 높은 가격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두산로보틱스가 세계 4위 수준의 협동로봇 기업임을 강조하며 로봇팔, 솔루션, 소프트웨어 렌탈 부문의 성장을 예상하고 2026년에는 매출이 2,5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2025년에는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2027년에는 28.6%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판매채널 확대, 제품 라인업 확장,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판매, M&A, 생산능력 증설 등을 계획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두산로보틱스의 희망 공모가2만 1,000원 ~ 2만 6,000원이며 최대 공모금액은 3,402억 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1조 6,800억 원이며 오는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10월 초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두산그룹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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