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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증시] 9월4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즐거운뚜기쌤 2023. 9. 4. 20:25

목차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84포인트 0.81% 상승하며 2584.5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8포인트 0.08% 소폭 하락하며 919.16으로 마감했다.

     

    9월 4일 마감시황
    9월 4일 마감시황

     

     

    오늘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중국의 채무 상환 연기 소식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했다.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7,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 연기에 성공한 소식으로 국내 및 아시아 증시의 투자심리가 개선되었다.

     

    외국인이 4,129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2억 원, 3,893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특징적인데 지난 1일 3,600억 원 순매수를 보인 이후 2 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해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코스피 상위 종목 중에는 포스코홀딩스 5.30%, LG화학 2.81%, 삼성SDI 2.35%, LG에너지솔루션 1.53% 의 2차 전지 관련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0.28% 상승하며 7만 원대를 유지했고 삼성전자우 1.05%, 삼성바이오로직스 0.41%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NAVER -1.4%, SK하이닉스 -0.67%, 현대차 -0.05% 등 소폭 하락으로 마감됐다.

     

     

     

    코스닥 시장개인이 451억 원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은 32억 원 기관은 356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DX 12.36%, 엘앤에프 1.44%, HLB 1.41%, 에스엠 0.83%, JYP Ent. 0.57%, 셀트리온헬스케어 0.46%, 펄어비스 0.41% 등은 상승했으며 에코프로 -5.77%, 에코프로비엠 -0.32%, 레인보우로보틱스 -0.1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0원 오른 1319.80으로 거래를 마쳤다.

     

     

     

    [ 9월4일 이슈 ]

     

    1. 중국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만기 연장

     

    중국 대형 부동산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해외명 컨트리가든)이 채권단으로부터 7,100억 원 상환 연기를 승인받은 것이 주요 이슈였다. 이날 채권자들은 사모 채권의 만기 연장 여부에 대한 투표에서 56% 찬성을 얻어 이 채권은 2026년까지 3년 동안 분할 상환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소식으로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부동산 위기 우려 완화에 따라 2% 이상 상승했다.

     

    2. 외국인의 큰 규모의 순매수와 삼성전자에 치우침

     

    외국인이 4,129억 원 순매수를 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에 너무 치우친 매수를 이어가고 있어 아직까지 외국인의 투자가 돌아왔다고 보는 데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으나 이틀 동안의 외국인의 매수는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급등했는데 오늘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이 줄어들어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8%) 오르며 7만 1,2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6%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오늘도 오름세를 보이며 "7만전자"는 그대로 이어갔다.

     

    삼성전자의 이와 같은 상승의 배경에는 기존 D램의 2배 용량인 12 나노급 32기가 비트(Gb) DDRD D램을 개발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또한 엔비디아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기술적인 발전과 엔비디아와의 계약 체결로 삼성전자는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었으며 이로 인해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3. 미국 고용 동향 보고서 : 비농업 일자리 예상 초과 실업률은 증가 임금 증가는 둔화

     

    연말 발표된 美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고용이 예상보다 증가했다. 또한 실업률은 눈에 띄게 증가했고 임금 증가율은 둔화됐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미국 고용 시장의 잠재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촉발되었지만 연준의 정책 긴축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 되었다. 그럼에도 뉴욕증시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 이후 일부 연방준비제도(Fed) 의원들의 강경 입장이 이어지면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발표한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18만 7,000명 증가해 시장 기대치 17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실업률은 3.8%로 시장 전망치(3.5%)를 넘어 전년 2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경제활동 참가율은 62.8%까지 올라 지난해 3월 이후 첫 증가세를 기록했고 팬데믹 발생 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시간당 평균임금은 33.82달러로 전월 대비 0.08달러(+0.2%) 인상돼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시장에서는 미국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 주말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자료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3%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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