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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증시] 9월 6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즐거운뚜기쌤 2023. 9. 6. 20:37

목차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85포인트 -0.73% 내린 2563.34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포인트 -0.38% 내린 917.95로 장을 마감했다.

     

    9월 6일 마감시황
    9월 6일 마감시황

     

     

    오늘장에서 코스피는 거듭 이어진 국제유가상승으로 촉발된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지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각각 3,054억 원과  695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046억 원을 사들이며 분투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지는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 0.05%, NAVER 0.94% 소폭 상승했으나 삼성전자 -0.99%, LG에너지솔루션 -1.68%, SK하이닉스 -1.01%, 삼성바이오로직스 -1.09%, 포스코홀딩스 -2.85%, 포스코퓨처엠 -3.10%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전체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은 단 2개 종목이며 상승종목은 290개, 보합종목은 52개, 하락종목은 591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2.27%, 보험 0.64%, 서비스업 0.06%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 -2.05%, 기계 -1.53%, 운수창고 -1.3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기관과 외국인각각 313억 원, 156억 원을 매도했으며 개인은 451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스엠 4.91%, HLB 1.41%, 포스코DX 1.03%, 레인보우로보틱스 0.17%, 셀트리온헬스케어 0.15% 등은 상승했으나 에코프로 -2.6%, 엘앤에프 -2.37%, 에코프로비엠 -1.79%, JYP Ent. -1.68%, 펄어비스 -0.3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광관리기술 3.54%, 생물공학 2.58%, 우주항공과 국방 2.44% 등이 올랐으나 에너지 -3.51%, 철강 -2.40%, 전자장비 -1.96%, 항공 -1.78%, 화학 -1.49% 등은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내린 133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9월 6일 이슈 ]

     

    1. 유가상승과 경제 우려로 뉴욕 증시에 영향 : 금일 국내증시에도 반영됨

     

    원자재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새벽에 뉴욕증시에도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연말까지 자발적 감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3% 상승한 배럴당 86.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벤치마크인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 또한 장중 한때 90달러를 상회하였다.

     

    이러한 악재가 오히려 뉴욕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LPL 파이낸셜의 아담 런퀴스트 최고기술전랴가는 CBC에 "통상적으로 9월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지만 올해 강세 모멘텀은 9월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을 수 있다"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12개월 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 20%에서 15%로 낮추고 Fed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고용증가와 실질임금 상승으로 실질가처분 소득이 2024년에 다시 늘어날 것"이라며 "긴축 통화정책의 장기적인 시차가 경제를 불황으로 몰고 갈 것이라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Fed가 9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11월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에는 Fed 당국자들의 발언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러한 유가 상승세는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Fed의 긴축종료 기대에도 여양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 삼성, 에코프로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9월 불안감이 주식 시장 장악

    "9월 효과"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에코프로와 같은 주요 주식에 자금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전에는 2500선을 위협했지만 월말에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로 2580선을 회복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2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박스피 현상이 계속되러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9월 효과가 다시 나타날까"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통계적으로 9월 증시는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S&P 500 지수와 한국의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의 9월 평균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었다. S&P 500은 1964년 이후 -0.6%, 코스피는 1990년 이후 -0.8%, 코스닥은 1996년 이후 -2.7%로 나타났다.

     

    한 증권 전문가는 "9월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9월에는 주가 변동성을 야기할 충분한 재료가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8월에 하락한 주식은 9월에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상승한 종목은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이번 달에도 시가총액 상위 주식에 주목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에코프로 주식을 다시 매수하고 있는데 이달 개인의 에코프로 순매수 규모는 1,249억 원으로 가장 많다. 포스코DX에도 1,201억 원이 개인 자금으로 몰렸다. 글로벌 IT업종의 강세와 코스피 이전 상장의 기대에 따라 엔비디아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1,153억 원 LG에너지솔루션은 1,026억 원으로 개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이번 달에 매도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개별 주식의 흐름이 길어지고 있다"며 "테마주의 단기적인 등락은 여전하지만 안전한 투자에 주목하고 실적 및 내용에서 주도주를 신중히 선택하려는 추세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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