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6포인트 -1.02% 내린 2574.72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4포인트 -0.86% 내린 891.29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장에서는 미국의 미국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 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로 각각 3,653억 원과 238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3,919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홀딩스 3.25%, 삼성바이오로직스 0.14% 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려갔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1.64%, 비금속광물 1.01%, 섬유의복 0.79% 등은 올랐으나 전기전자 -2.06%, 서비스업 -1.38%, 보험업 -1.28% 등이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 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로 154억 원과 1,334억 원 순매도 했고 개인 홀로 1,780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 포스코DX, HLB, 알테오젠 등은 상승했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JYP Ent., 레인보우로보틱스, 펄어비스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0.97%, 금융 0.74%, 건설 0.69% 등이 올랐고 반도체 -3.45%, 출판매체 -3.15%, 종이·목재 -2.52% 등은 하락했다.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 내린 1324.40원에 마감했다.
[ 9월 18일 이슈 ]
1. 미국 경제전문가들 연준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져
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은 오는 19~20일에 열리는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의(FOMC)에서 금리 인상을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현재까지 예상된 FOMC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있으나 파이낸셜타임스(FT)가 미국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의 켄트 A 클라크 글로벌 마켓 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연준이 최소한 한 번은 금리를 0.25%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 경제전문가들이 상당수 있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 중 거의 절반이(50%)는 금리가 현재의 5.50~5.75%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응답해 0.25%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5%는 두 차례 인상을 통해 금리가 5.75~6.00% 범위로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나머지 8%는 6.00% 이상으로 인상될 것으로 응답했다.
이전에 실시된 조사에서는 40% 이상의 전문가들이 연준이 금리를 2회 이상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물가 상승률과 노동 시장의 둔화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물가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 판단되어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시기는 미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약 60%의 전문가가 내년 3~4분기나 그 이후에 첫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 한파 끝에 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기대 실적 개선
최근 들어 D램과 낸드 가격의 반등 예상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 하반기에는 반도체 산업의 어두운 시기가 점차 끝나갈 것으로 보이고 있다.
공급업체의 생산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고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으로 고사양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산업이 상승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그 결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적자 폭이 축소되고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B증권은 반도체 고정거래 가격이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전환은 스마트폰과 PC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완료되면서 부품 구매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D램은 3분기부터 HBM과 DDR5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생산 비중이 증가하면서 2분기의 실적 저점을 이미 경험했으며 낸드 역시 4분기에 가격 상승과 재고 축소 효과로 인해 3분기 실적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KB증권은 스마트폰과 PC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가장 선호하는 주식으로 꼽고 있으며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하반기에 반도체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트렌드포스는 D램 시장이 올 2분기부터 반등을 시작했으며 올 2분기에는 전 세계 D램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0.4% 증가한 114억 2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성장을 주도한 회사는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는 또한 3분기에는 전 세계 D램 시장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급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면 가격이 안정되고 가격 하락 폭이 제한되어 재고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낸드 시장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수요 증가가 나타나지 않지만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면 4분기에는 낸드 가격이 약 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감산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종합적으로 반도체 업황의 개선 조짐으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전 마감시황
'증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시] 9월 20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10) | 2023.09.20 |
---|---|
[증시] 9월 19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12) | 2023.09.19 |
[증시] 9월 15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6) | 2023.09.15 |
[증시] 9월 14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12) | 2023.09.14 |
[증시] 9월 13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8) | 2023.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