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9월 26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79포인트 1.31% 내린 2462.97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35포인트 1.35% 내린 827.82에 마감했다.

 

9월 26일 마감 시황

 

 

오늘 장에서는 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달러의 강세가 더 심해지며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강해졌으며 코스닥 시장은 8 거래일 연속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수급 부담이 더욱 늘어났다.

 

 

코스피 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각각 458억 원과 4,737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987억 원 순매수 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 0.19%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0.84%, 통신업 0.50%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였으며 섬유의복 -2.32%, 건설업 -2.14%, 금융업 -1.99% 등이 낙폭이 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코스닥 장에서는 기관이 558억 원 개인이 595억 원 각각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986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DX 4.40%, 에코프로 0.9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하였으며 알테오젠 같은 경우 -21.85%로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에코프로비엠 -2.68%, 엘앤에프 -2.68% 등도 하락이 컸다.

 

업종별로는 금융 0.61%, 의료·정밀 0.41%, 음식료담배 0.06% 등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통신장비 -2.79%, 전기 ·전자 -2.56%, 기타 제조 -2.30% 등이 낙폭이 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0원 오른 1348.50원에 마감했다.

 

 

[ 9월 26일 이슈 ]

 

원·달러 환율 연중 최고치로 급등 : 글로벌 시장 변동성 속 코스피·코스닥 지수 하락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오른 1348.50원으로 마감되면서 연간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함께 하락했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2460선으로 떨어지며 1분기 수준까지 하락했다.

 

환율은 장 중에는 1349.5원까지 상승하여 작년 8월 17일 이후 최고치(1343원)를 갱신했다. 이는 작년 11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국제 금융 시장에서도 투자심리가 악화되었다.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 시장에서의 1조 2000억 원을 순매도 하면서 금융 투자 현물 판매를 자극하고 외환 및 채권 시장에서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코스피를 최저점으로 끌어내렸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정책과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중단) 우려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도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도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와 엔화 간의 환율도 상승했다. 이는 일본은행(BOJ)의 통화 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추석 연휴와 분기 마감을 앞두고 롱(매수) 포지션 수요가 늘어나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에서의 순매도도 이 현상을 뒤받침했다. 따라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과 한국자금중개에서의 거래 규모는 141억 66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당국이 연휴를 앞두고 환율을 관리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으며 다음 저항선은 1360원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전 마감 시황

 

[증시] 9월 25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증시] 9월 22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증시] 9월 21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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