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플라워 문 : 오세이족 연쇄살인과 인종차별의 미국 역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으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Apple Original Film 플라워 킬링 문 - Killers of the Flower Moon'이 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플라워 킬링 더 문

 

 

플라워 킬링 더 문 예고편

 

 

이 영화는 20세기 초에 석유로 인해 부를 쌓게 된 오세이지족 원주민들의 실화를 기반으로 하며 할리우드 거장인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 작품에서 오세이족 원주민 '몰리 카일리'와 사랑에 빠지는 '어니스트 버크하트'역을 맡아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며 로버트 드 니로는 '윌리엄 헤일' 역을 연기하여 극의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본다.

 

로버트 드 니로 인스타그램

 

 

이 작품에서 디카프리오와 드 니로는 영화 '디스 보이스 라이프'이후 30년 만에 재회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며 이로 인해 관객들은 역대급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스타그램

 

 

또한 릴리 글래드스톤은 오세이지족 원주민 '몰리 카일리' 역으로 분해 디카프리오와 드 니로와 호흡을 맞추어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라워 킬링 문'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아 오는 10월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 '플라워 킬링 더 문' 주요 사항 }

 

● 감독 : 마틴 스코세이지

● 각본 : 마틴 스코세이지, 에릭 로스

● 원작 : 데이비드 그랜(플라워 문 Killers of the Flower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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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범죄-미스터리-스릴러-서부-드라마

● 주요배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어니스트 버크하트

▶ 로버트 드 니로 : 윌리엄 헤일

▶ 제시 플레먼스 : 톰 화이트

▶ 릴리 글래드스톤 : 몰리 카일리

● 줄거리 

1920년대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벌어진 진실 기반의 범죄 사건을 다룬 책 "플라워문"은 저자 데이비드 글에 의해 철저한 취재를 통해 아주 자세히 서술했습니다. 이 책은 2017년에 출간되어 아마존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최고의 책으로 꼽혔으며 이후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영화로 제작되어 2023년 10월에 개봉 예정이다.

 

"플라워문"의 이야기는 오세이지족부터 시작한다. 오클라호마 주에 살고 있던 이 부족은 붉은 피부의 백만장자로 알려져 있었으며 이들은 인종차별이 횡행한 시대에도 백인과 관계를 맺거나 백인과 결혼하는 모습이 보였던 특이한 부족 중 하나였다.

 

그들이 부자가 된 이유는 바로 그들이 소유한 땅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와 백인 개척자들로 인해 고향에서 쫓겨나 오클라호마 주로 이주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석유가 발견되었다.

 

더욱이 그들은 연방 정부와의 합의에서 석유 소유권을 주장하며 오로지 자신들만 소유할 수 있도록 특권을 얻었다. 그러나 석유의 존재를 알게 된 백인들은 오세이지족을 원하던 것이 아니었고 이들을 혐오하며 인종차별을 가했다.

 

백인들은 오세이지족을 멍청하고 돈을 낭비하는 사람들로 보며 후견인 제도를 도입하여 이들의 재산을 통제하고자 했다.

이로 인해 오세이지족은 비록 부자이지만 치약 한 개를 사려면 후견인의 허락이 필요한 등 어떠한 일도 후견인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의문의 약물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사망, 총격 사건, 폭탄으로 인한 사망 등이 포함되었고 백인들은 이러한 사건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 이에 연방 정부는 1925년에 수사를 위해 FBI(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요원들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 당시 FBI는 아주 작은 규모의 조직이었으며 초기에는 요원 수가 제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을 풀기 위해 파견된 톰 화이트(FBI 요원)가 범인을 찾아내어 이 사건은 FBI의 성장을 가속화시켰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FBI의 역사에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되며 후에 FBI의 초대국장인 좋은 애드거 후버의 영향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게 되었다.

 

수사 과정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것은 오세이지족의 보호자로 자처한 백인 윌리엄 해일과 그의 조카 어니스트였다. 이들은 오세이지족의 석유 소유권을 획득하기 위해 가족들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어니스트가 수사팀에게 자백한 후에 이 사건은 해결되었다. 그러나 "플라워문"의 저자 데이비드 글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건이나 다른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이 사건의 진실이 완전히 밝혀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플라워문"은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인종차별과 착취, 연쇄살인 등을 다루며 과거의 불편한 역사를 직시하고자 하는 진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당시의 차별적 사회와 그에 따른 비극적 사건들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어떻게 인류가 이러한 역사적 상황을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개봉 : 10월 중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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