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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첫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김연경 선수의 다음시즌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배구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김연경 선수

     

     

    당초 김연경선수는 이번시즌 챔프전 우승을 하게 되면 현역 은퇴까지 생각하였으나 팀이 정규리그에서는 김연경 선수의 활약으로  우승하였으나 최종 챔프전에서는 아쉽게 도로공사의 벽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시상식 때도 애써 태연한 것처럼 보이려 했으나 내심 아쉬운 마음은 감추지 못하는 것 같았다.
     
    특히나 배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이면서 승부욕이 강한 김연경 선수로서는 준우승을 받아들일 수 없었을 테고 선수 생활 마지막을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는 포부를 김연경 선수는 밝혀 왔으며 당초 페퍼저축은행이나 현대건설과 협상 테이블에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눴으나 협상 테이블을 접기로 했다.
     
    현재 여행 등 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김연경 선수는 원 소속팀인 흥국생명에서 더 선수생활을 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번 시즌 받은 최고 연봉만큼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게 흥국생명의 최대 과제다.
     
    이와 더불어 김연경 선수의 절친인 김수지(FA 자격) 선수가 흥국생명과의 한차례 만남에서 진전이 있던 거로 볼 때 배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흥국생명으로의 컴백은 기정 사실화인 것이라고 본다. 김수지는 2014년부터 2015년 5월까지 흥국생명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로 흥국생명이 영입하게 된다면 흥국생명의 미들브로커로 자리를 잡아 전력 보강이 될 것으로 본다.
     
    전력 손실이 전혀 없는 흥국생명은 만약 아시아쿼터로 세터까지 보강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막강 전력이 될 것으로 본다.
    다음 시즌부터 아본단좌 감독 체제로 안정감과 선수들의 보강이 확실시 된다면 정규리그 우승은 물론 챔프전 우승까지 다시 한번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김연경 선수로서도 원 소속팀에서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다시 뛴다는 건 다행스러운 일일 것이다.
     
    김연경 선수의 다음시즌 최종 목적지는 14일 밤이나 다음날인 15일에 계약서에 서명이 이뤄질 것이며 외부 발표는 서명이후 바로 발표 예정이며 김수지 선수 또한 같은 날 같이 발표될 것으로 본다.
     
     
    기적과 같은 승리로 배구팬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도쿄 올림픽의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올림픽에서 4강에 오를수 있도록 헌신한 김연경선수와김수지 선수 두 절친이 즐거운 마음으로 선수 생활의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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