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13 포인트 0.21% 상승한 2408.7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37 포인트 1.92% 오른 816.39에 마감했다.
오늘 장에서는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보고서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되는데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양호하게 나타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통화정책이 장기화되고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오늘 장은 우선 양시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장에서는 외국인은 오늘도 팔자세로 3,256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75억 원과 1,403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또한 기관은 현물뿐 아니라 선물에서도 2,394 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는 오늘도 -1.05% 하락하였으나 SK하이닉스는 0.17% 상승하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현대차, 기아 등은 상승하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0.81%, 화학 -0.28%, 유통업 -0.18%, 제조업 -0.12% 등은 하락하였으나 의약품 2.36%, 종이목재 2.21%, 비금속광물 1.49%, 금융업 1.40%, 서비스업 1.27% 등은 상승하며 지수를 상승시켰다.
코스닥 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8억 원과 582억 원 순매수했으며 개인만 홀로 2,358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 -1.36%, JYP Ent. -1.26% 만 하락하였고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7.64% 로 크게 상승하였으며 디지털콘텐츠 3.13%, 기타 서비스 2.92%, 유통 2.84%, 컴퓨터 서비스 2.83% 등 전 업종이 상승하며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원 내린 1349.9원에 마감했다.
[ 10월 6일 이슈 ]
국내 증시 기관과 바이오 업종 주도로 상승세 견인
오늘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오늘 증시는 연휴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내일 새벽(미국 미 동부 시각 기준 6일) 미국 노동부의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에 들어가면서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13포인트(0.21%) 상승한 2408.7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2% 오른 2408.81로 개장하며 장 초반에는 2421.18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급격한 상승 폭 축소로 2400선을 겨우 유지하였다.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제약 및 바이오 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일동홀딩스 등이 약 7% 상승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넨바이오, 인벤티지랩, 대화제약 등이 상승했다. 특히 바이오 업종에서는 펩트론, 파멥신, 올릭스, 휴젤,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코스닥 상장사들이 최대 10% 가까이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5 거래일 만에 외국인 투자자가 선물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 현물 순매수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물 시장에서 11 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것이 증시 반등 동력으로 작용했다.
오는 20일에 유럽종양학회(ESMO) 개최가 예정되어 관련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SMO는 국제 암 연구 분야 학술 단체로 암 치료제 및 완화 치료, 진단 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11개 기업이 참여하여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주도 주식도 상승세를 보였다. J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이 4%대의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며 DGB금융지주와 신한지주도 3%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아 등이 소폭 상승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DX, 알테오젠 등이 3~5%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원 하락한 1349.9원으로 마감하였다. 새벽 미국의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유입되며 하락 폭은 제한되었다.
앞서 지난 4일 나온 미국 사설 고용정보업체 ADP의 고용 보고서는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미국 국채 금리가 내려가면서 미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이 한국 증시의 동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 변동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이전 마감 시황
'증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시] 10월 11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9) | 2023.10.11 |
---|---|
[증시] 10월 10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10) | 2023.10.10 |
[증시] 10월 5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6) | 2023.10.05 |
[증시] 10월 4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4) | 2023.10.04 |
[증시] 9월 27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8) | 2023.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