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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7.50포인트 1.98% 오른 2450.08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12포인트 2.78% 오른 817.12에 마감했다.
오늘 장에서는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호실적 발표로 인해 반도체 및 2차 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주가 지수가 상승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원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국제 금리와 달러가 하락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했고 이로써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보다는 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대한 기대감이 우세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 장에서는 기관이 각각 6,208억 원을 대거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106억 원과 1,191억 원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0.25%, 삼성바이오로직스 -0.14%만 하락하였고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상승하며 장을 끝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1.09%, 생명보험 -1.01%, 손해보험 -0.96%, 통신업 -0.77%, 은행 -0.35%, 운수창고 -0.27% 등은 내렸으나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6.79%, 전기제품 6.46%, 화학 5.13%, 조선 3.37%,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 2.71%, 소프트웨어 2.70% 등은 상승하였다.
코스닥 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4억 원과 355억 원을 매수하였고 개인은 홀로 2,099억 원을 매도하였으나 어제 700 선대까지 추락한 지수를 하루 만에 만회하여 800선에 안착하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 종목이 모두 상승하며 오랜만에 좋은 흐름을 보였으며 특히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DX는 강한 상승을 하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5.88%, IT H/W 3.03%, 제조 2.62%, IT S/W & SVC 2.38%, 건설 2.27% 등 전 업종이 상승하였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8원 내린 1338.7원에 마감했다.
[ 10월 11일 이슈 ]
코스피 삼성전자와 LG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미국 증시 동반 상승으로 1%대 반등
코스피가 1% 이상의 반등을 이루어내며 2450선을 되찾았다. 주요 요인으로는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가 있었다.
또한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완화적 발언에 의해 상승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 역시 2%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며 81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오전에 상승을 시작하여 2450선을 회복하고 오후에는 2463선까지 상승한 후 일부 소폭 조정하여 2450선 부근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장 중에는 기관 투자자가 6,209억 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주도했지만 외국인은 팔자 포지션을 유지하며 매도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1,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깜짝 실적을 발표하여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2조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뛰어넘었고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7,312억 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하여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미국 증시는 중동 전쟁으로 인해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어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다우지수는 0.40%, S&P500은 0.52%, 나스닥은 0.58% 상승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피가 오늘 아시아 증시 중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는 양상을 보였으며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반도체 및 2차 전지 투자에 힘이 실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스닥은 1% 이상의 상승에서 시작하여 3% 이상의 급등을 기록하며 820선을 돌파했지만 장 막바지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여 817선에서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닥은 이전날의 하락을 부분적으로 회복했다.
EU 신재생에너지 상향 법제화 소식으로 태양광 · 풍력 관련주들 반등
태양광 풍력 및 기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이는 유럽연합(EU)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상향하는 새로운 법을 최종 채택한 결과로 해석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화솔루션(009830)은 전 거래일 대비 8.32% 상승한 2만 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솔루션우(009835)는 상한가를 찍은 뒤 17.46% 상승하여 마감했고 OCI홀딩스(010060)와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도 각각 12.43%, 7.35% 상승했다. 풍력 관련주 또한 강세를 보였다. 씨에스윈드(112610)는 9.36% 상승하였으며 SK오션플랜트도 10.59% 상승하여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의 강세는 EU가 전날에 새로운 법을 최종 채택한 소식 때문이다. 새 법에는 EU가 2030년까지 최종 에너지 소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42.5%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비중이 아닌 교통, 산업, 빌딩, 냉난방 및 다른 산업 부문별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도 규정되었다. 이 새로운 법은 공포 이후 20일 이내에 발효되며 EU 회원국들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18개월 이내 입법화할 의무가 있다.
EU 이사회는 "EU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30년까지 42.5%로 높이고 추가로 2.5%의 지시적 상향 조정을 통해 목표치인 45%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재생에너지 지침을 채택했다. 각 회원국은 이 공동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프랑스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 21%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5년까지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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