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10월 12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9.4포인트 1.21% 오른 2479.3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37포인트 2.25% 오른 835.49에 장을 마쳤다.

 

10월 12일 마감 시황

 

 

오늘 국내 증시는 고금리와 미 달러화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급등 마감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또한 전날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여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코스피는 2480선까지 근접하였으며 코스닥은 2.25%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장에서는 기관이 2,545억 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개인은 장초반 매수에서 매도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1,857억 원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은 지난달 18부터 15일째 순매를 보이며 오늘도 568억 원 매도하면서 누적 금액이 2조 3,488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0.74%만 하락하였으며 기아차는 보합으로 끝났으나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다른 종목들은 모두 상승하였다.

 

 업종별로는 가스업 -0.59%, 운수창고 -0.20% 등은 하락하였으나 의료정밀 2.97%, 철강금속 2.54%, 건설업 2.03%, 화학 1.9%, 전기전자 1.47%, 기계 1.46%, 의약품 0.77%, 섬유의복 0.75%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며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코스닥 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46억 원과 244억 원 순매수하였으며 외국인이 홀로 922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 -4.53% 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3.74%, 금융 2.97%, 통신방송서비스 2.33%, 제조 2.32%, IT H/W 1.93%, IT S/W & SVC 1.54%, 건설 0.50%, 유통 0.80%, 운송 0.02% 등이 상승하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내린 1338.5원에 마감했다.

 

 

[ 10월 12일 이슈 ]

 

코스피 급등 대장주 실적과 미국증시 호조의 힘

 

코스피 지수는 3분기 대장주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미국 증시의 호조로 연이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0년물 국채 금리 하락과 함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S&P 500 나스닥 지수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놀라운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넘어서며 코스피를 견인했으며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일부 연준 위원의 발언으로 상승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와 미국채 금리와 유가의 하락으로 인한 금리 인상 필요성 감소로 약 1% 상승했으며 미국 증시도 4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PPI는 5개월래 최고 수준이었으나 투자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며 판단을 유보한 것으로 분석되며 증시는 여전히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는 2% 상승한 적이 있었고 코스닥은 이틀 연속 2%대 상승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와 이스라엘 전쟁의 영향력이 제한적이었으며 미국 증시의 상승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우려의 완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이전 마감 시황

 

[증시] 10월 11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증시] 10월 10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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